사계해변
Spot 01 / 04검은 모래. 산방산이 뒤로 솟아 있는 해변. 아침 일찍 조수 때 멈춰서 발자국 하나 남기고 가고 싶은 곳.

Distance
5.60
Elevation
81
Difficulty
EASY

5.62km. 달리기에는 짧다. 그러나 멈췄다 가면 다르다.
PESSAGE의 고사리 장마 시즌 마지막 날. 속도를 죽이고 해안 네 곳을 차례로 이으며 걷는 5km. “달리지 않는 달리기”가 어떨 때 성립하는가에 대한 한 때의 메모.


5km는 짧은 게 아니라 충분한 단위일 수 있다. 고사리 장마가 끝나고 서울로 돌아갈 때, 이 파도 소리 하나만 가져가면 된다.
주의사항
용머리해안은 썰물 시간대에만 접근 가능 — 방문 전 물때 확인 필수
편도 코스 (돌아오는 경로 아님) — 차량 이동이나 택시 필요
낙석 주의 구간 있음 — 트레일화 권장
검은 모래. 산방산이 뒤로 솟아 있는 해변. 아침 일찍 조수 때 멈춰서 발자국 하나 남기고 가고 싶은 곳.


응회암의 극적인 침식 지형. 썰물 때만 접근 가능. 차라리 달리지 말고 멈춰서 보라.
이름과 어울리는 황색·갈색 톤. 일단은 멈춰서 모래 질감 한번 만져볼 곳.
이름과 달리 금빛은 아니지만 고운 입자. 도착점. 여기서 돌아서지 않고 잔잔한 다음 계절을 알아도 될 장소.
사계해안 올레길